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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LG화학, 배터리 부문 증설 계획 축소…목표가 하향 조정”

목표주가 37만원서 32만원 하향 조정…투자의견 ‘매수’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이 4일 LG화학의 배터리·소재 부문 증설 계획 축소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이 증설 계획 축소 외에도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 지속과 배당 감소 등을 목표가 하향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실적 둔화에 따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LG화학은 4분기 영업손실이 2천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분기 적자는 2019년 4분기(-276억원) 이후 5년만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비수기와 누적된 중국향 공급 과잉 영향이 지속됐고, 국내 전력비 상승과 일부 플랜트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전지 소재의 판가 하락이 지속됐고 배터리 부문은 주요 고객사인 GM의 재고 조정으로 미국 정부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양극재 공장과 관련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가고 단계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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