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일)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10.8℃
  • 연무서울 12.1℃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1.6℃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필수의료 전공의 확보율 ‘저조’..."영상의학과·산부인과 가장 낮아"

인턴 현원은 101명…정원의 3.3%에 불과

 

【 청년일보 】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복귀·신규 지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모집 완료한 인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천318명으로, 임용대상자(2024년 3월 기준 1만3천531명)의 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던트는 1천217명으로 임용대상자(1만463명) 대비 확보율은 11.6%에 불과했으며, 인턴 현원은 101명으로 임용대상자(3천68명)의 3.3%에 그쳤다.

 

과목별 확보율은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 유도를 위해 사직 1년 내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 규정을 미적용하고, 입영 대상 전공의의 입영 시기를 수련 종료 후로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의학과가 93.3%를 기록한 것과 다르게 필수의료는 10% 내외를 기록했다.

 

우선 정신건강의학과(19.1%)와 방사선종양학과(18.3%) 등이 정원 대비 10% 이상의 전공의를 확보했으며, ▲영상의학과(5.7%) ▲산부인과(5.9%) ▲재활의학과(5.9%) 등은 저조한 전공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마취통증의학과(6.2%), 피부과(7.1%), 내과(8.0%), 신경과(8.2%), 성형외과(8.6%), 이비인후과(8.8%), 신경외과(8.9%) 등 대부분 필수의료 과목에 해당하는 진료과목의 전공의 확보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