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사진=컴퍼니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5171114005_50d922.jpg)
【 청년일보 】 2025년 새해를 맞아 연예인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약자들을 돕기 위한 나눔에 나선 연예인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먼저, 배우 이제훈이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컴퍼니온이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해당 병원에 기부한 누적금액이 3억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특히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연초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한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장기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온 것과 더불어 고액 기부자 모임에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누적 기부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공익 활동들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5169029685_bbd77a.jpg)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아이엔(I.N)은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지난 10일 밝혔다.
아이엔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아이엔은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꾸며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5169927076_6b43da.jpg)
한편 북미 투어 중인 걸그룹 에스파가 공연 수익금 일부를 LA 산불 사태 피해자를 위해 기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을 열어, 전석 매진으로 약 1만2천명의 관객을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