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키 17' 스틸컷. [사진=워너 브라더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1773790864_9105bb.jpg)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특히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4∼16일 사흘간 32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3.1%)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유지하면서 누적 관객 수는 260만여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관객 수는 1주차 주말 98만여명에서 2주차 56만여명, 3주차 32만여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지난 주말 16만2천여명(21.4%)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진격의 거인' 극장판인 이 영화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을 막기 위한 이들의 최후의 싸움을 그렸다.
3위는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각색상을 받은 '콘클라베'로 4만3천여명(5.7%)이 관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3만6천여명, 4.7%)은 4위, 곽선영·권유리·이설 주연의 스릴러물 '침범'(3만3천여명, 4.2%)이 5위였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는 재개봉 후 첫 주말 3만1천여명(4.2%)을 동원해 6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로 예매율은 15.1%, 예매 관객 수는 2만7천여명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13.7%, 2만5천여명), 강하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13.2%, 2만4천여명)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