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셀프주유하고 있는 남녀.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50277396906_7b42ea.jpg)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8원 내린 1천644.8원이었다.
지역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는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1천7백1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4원 내린 1천6백01.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브랜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백5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백2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낮은 1천5백11.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 결정과 관세 협상 진전 발표, 그리고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6.9달러로, 직전 주보다 2.5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3.7달러로 2.8달러 올랐으며,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2.6달러 상승한 80.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