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출시 8일차에 2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26조627억원(22만3779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19만2786건(22조9017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3만993건(3조1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 중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되며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출금리는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