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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의 신임 최고경영자는 누구?

아티 민슨 현 부회장과 세바스찬 거닝햄 을 공동 최고경영자로 선임
월가의 전문가 "위워트의 문제는 자체 비즈니스모델"

【 청년일보】 위워크는 24일(현지시간) 시장에서 비판을 받고 있고 있는 아담뉴만이 최고 경영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만은 비상임 회장직은 유지한다.

 

미 포춘지는 지난 24일 기사에서  현재 공동 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인 아티 민슨과 부회장인 세바스티안 거닝햄이 새로운 공동 최고 경영자로 선임 됐다고 보도했다.

 

아담뉴먼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와 기업 지배구조, 경영실적 악화로 위워크의 최고 경영자 경질은 이미 예고 되었다.

 

새로 임명 된 공동 최고 경영자는 위워크 내부에서 선발 되었다. 

 

아티 민슨은 어메리카 온라인(AOL)의 고의임원 출신으로 AOL의 3개 사업부를 담당했다. 2013년부터 2015년부까지 타임 워너에서 IPO 담당 임원으로 근무했고. 2016년에 위워크에 최고재무책임자로 입사했다.

 

아티민슨과 함께 근무했던 전 위워크 한 임원은 아티민슨은 "사무실의 성인이며, 위워크에 절실히 필요한 노련한 임원” 이었다고 말했다.

 

회계사인 민슨은 어네스트앤영(Ernst & Young) 에서 근무했고 타임 워너 케이블사에서 재무와 회계를 담당했다.

 

IPD 전문 컨설팅 회사 트라이톤의 창업자인 레트 왈라쓰는 위워크의 현재 재무 상태를 고려할때 아티 민스의 최고경영자 지명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왈라쓰는 민슨이 회사의 누적 적자를 경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슨은 지난5월 CNBC 와의 인터뷰에서 누적손실은 '투자' 라고 강조한 점을 상기했다. 

 

민슨의 새로운 공동 최고 경영자인 세바스찬 거닝햄은 아마존 출신이다.  거닝햄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아마존의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사장, 오라클의 수석 부사장, 애플 기업 담당 부사장 피스소프트웨어의 사장을 지냈다.

 

거닝햄은 아마존 근무시 제프 베이조스의 친위대 성격인 'S팀'의 일원 이었다. 스탠포드 대학 출신인 그는 지난해에 위워크에 합류했고 최고자동화책임자로 근무했다. 위워크의 부동산 임대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의 전직원은 “거닝햄은 회사내에서 가장 이성적인 사람이다. 그는 미친 계획대신 프로세스를 중요시한 첫번째 임원이었다” 고 말했다.

 

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는 위워크의 문제는 '비즈니스 모델' 에 있다고 말했다.

 

위워크의 현재상황, 영업손실, 누적되는 적자, 기업지배구조가 새로운 경영자 선임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트 왈라쓰는 “뉴만 을 경질한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새로운 경영진이 2019년 내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있을까” 라고 말했다. 

 

[청년일보=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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