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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한일 양국 협력 중요성 강조…신뢰 강화하는 실천적 계기 기록될 것"

한일 정상회담 공동발표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논평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글로벌 정치, 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거의 질곡을 과감하게 뛰어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기조의 재확인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3일 논평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과밀 등 양국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 협의체를 설치하는 데 양국 정상이 뜻을 같이 한 것은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신뢰를 강화하는 실천적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PEC, 한일중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및 수소·AI 등 미래 산업 부문 협력 강화, 워킹홀리데이 확대 등은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공동의 위상을 제고하고, 양국 경제·산업·문화 발전과 인적 교류에 기반한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호헤적 성장의 동반자적 위상을 강화할 유의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견련은 "향후 한일 양국의 장기적 공동 발전의 경로를 확장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을 포함한 전 분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심화, 협력의 공간을 과감하게 확대함으로써 한일 FTA 재추진과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는 물론 한일 양국 간 동북아판 솅겐 조약 수준의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다양한 방편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물론 ICT, 제약, 바이오 등 첨단 부문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일 경제 협력 강화, 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민간 외교를 통해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영속적인 우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길에 일본을 먼저 찾아 취임 후 두 번째 한일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첫 회담 이후 67일 만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대통령이 양자 정상외교를 위한 방문 국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것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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