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대기업 계열사 재편 …주력 사업 시너지 강화 기업 인수 활발

공정위, 위험성보다 안정적 경영환경에 주력 분석
효율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목적 합병&지분매각 이뤄져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대규모 기업집단의 2025년 5월 부터 7월 까지의 소속 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92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지난 5월 1일 3,301개에서 8월 1일 기준 3,289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편입(61개)보다 계열 제외(73개)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새 계열사가 많이 늘어난 집단은 크래프톤(10개), 네이버(4개), 한화·태광·소노인터내셔널(각 3개) 순이었다. 반대로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대광(20개), 영원(5개), SK(4개) 순이었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기업들이 신사업 추진보다는 기존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계열 편입이 활발한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새로운 계열사 편입은 주로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LG는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AI 로봇 개발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코리아를, 한화는 유통·외식업 강화를 위해 식자재 유통 기업 아워홈의 지분을 인수했다.

 

네이버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아실을, 크래프톤은 애드테크·게임 개발 기업인 넵튠 등 10개 사를, 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091810] 등 3개 사를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계열 제외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흡수합병이나 지분매각이 주를 이뤄졌다.

 

SK는 반도체 검사 관련 경영 효율성을 위해 아이에스씨가 자회사 아이티엠티씨를 합병했고, 카카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웹툰 제작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포스코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엔이에이치를 흡수합병 각각 계열에서 제외됐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