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2025 KIDI 보험미래포럼’ 포스터.[자료=보험개발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3422916886_c4deb9.png)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오는 9월 12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보험산업을 재편하는 인공지능과 보험의 융합’을 주제로 ‘2025 KIDI 보험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IDI 보험미래포럼은 보험산업의 최신 현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정보 교환의 장으로서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본격적인 AI 시대의 도래를 맞아 국내 보험업계 AI 활용의 현주소와 과제를 진단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의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최기관인 보험개발원을 비롯해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NAIC, 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Commissioners),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밀리만 등에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AI 기반의 보험산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맡은 NAIC는 규제당국의 관점에서 AI 모델의 편향성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그 해결 방안으로서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국제적 움직임과 규제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아마존웹서비스는 ‘AWS 기반 코어시스템 현대화 사례’를 주제로 보험사들이 고객 기대와 시장수요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시스템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IBM은 ‘AI 시대, 보험산업의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AI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심층적 영향 및 리스크, 기회요인에 대한 업계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밀리만 컨설팅은 미국 및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보험사의 생성형 AI 도입 성공을 위한 실무가이드’를 통해 LLM 기술을 보험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하고, 시행착오와 리스크 완화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AI를 통한 보험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비즈니스 혁신, 데이터 기반의 신시장 창출 및 고객경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핵심기술 도입에 따른 윤리적 고려, 제도적 규제 등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