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6855777358_0e8872.jpg)
【 청년일보 】 8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8월 수출액은 5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 5월 잠시 전년 동월 대비 감소(-1.3%)했으나 6월에 반등해 석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8월 반도체 수출은 151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7.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자동차 수출은 55억달러로 8.6% 증가했다. 이는 8월 역대 최대 실적이자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트럼프 관세' 여파로 87억4천만달러로 12.0%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110억1천만달러로 2.9% 줄었다.
한국의 8월 수입액은 518억9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로써 8월 무역수지는 65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