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4647091073_d26533.jpg)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2% 오른 2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훈풍이 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 반등 효과 속 브로드컴 발 호재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오라클이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했다는 실적 발표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네이버클라우드와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로 불리는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