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원자력 건설 연구 역량 강화"...건설연, 공동 워크숍 개최

기후위기·에너지 안보 대응 및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협력 기반 마련
모듈러 원전, 지진 리스크, 해체 콘크리트 DB 등 최신 이슈 집중 논의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일산 본원에서 '원자력 건설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IT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원자력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문병섭 건설연 연구부원장의 환영사와 박기태 구조연구본부장의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모듈러 원전 내진·면진 설계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시스템 실증 ▲장기 해체 원전 활용 콘크리트 실증 DB 구축 ▲AI 및 데이터 활용 사례 ▲건설연의 원자력 건설 연구 현황 및 미래 기술 협력 방향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기술 현황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원자력 건설의 안전성 확보, 차세대 원전 및 해체 분야 연구,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국제 공동연구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내진·재난관리·해체·인공지능 등 다학제적 연구 의제를 아우르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며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자력 건설 분야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건설 분야의 국가 전략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및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