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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부터 성범죄까지"…복지부, 6년간 100여건 징계 발생

범죄·비위행위 징계 101건…중징계 조치 비중 29.7%
경찰 수사 사건 48건…절반은 음주운전 등 '교통 관련'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6년여간 100건 넘는 징계가 이루어졌으며, 수사 기관으로 넘어간 사례도 50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범죄나 비위행위에 따른 징계는 모두 10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사유별로는 음주운전 24건을 기록했고, 성희롱이나 준강간 등 성범죄가 11건이었으며, 폭행·상해 등 폭력행위 7건 등으로 나타났다.

 

101건의 징계 중 정직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진 경우는 모두 30건(29.7%)으로 조사됐다.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 중 수사 기관에 통보된 사건은 48건이었고, 이 중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 교통 관련 사건이 23건으로 절반에 달했다.

 

김미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내부에서 음주운전·성범죄·뇌물·갑질이 반복되고 있다"며 "중대 비위가 명확히 확인된 경우에는 일벌백계로 대응하고, 인사혁신처와 자동 통보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 공직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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