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 국감] ‘두나무-네이버’ 합병설, 도마 위로...이억원 “시장 살펴보겠다”

민병덕 “합병설에 주가 비정상 급등, 금융위 조사 필요”

 

【 청년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 간 합병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은 긍정적이나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재계 순위 22위 네이버와 36위 두나무가 합치면 KT에 이은 재계 14위 규모의 큰 기업이 탄생한다”며 “그런데도 이 합병에 대한 공식적인 문서는 딱 한 줄”이라고 했다.


이어 “합병 관련 뉴스 발표는 오후 3시에 났으나, 오전 10시40분부터 네이버 거래량과 주가가 뛰었다”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시세조종이 있던 게 아니냐”고 언급했다. 또 “(주가가 뛰는데도) 네이버는 풍문이라거나 미확정이라고 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문서도,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나”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큰 사안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사 여부 등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또 “바이낸스가 고팍스 대주주가 됐는데 고파이 피해 보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금융당국이 이 사안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