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남권과 동남권에 특화 금융 거점을 구축한다. 신한은행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플랫폼인 ‘신한SOL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서남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융합특화 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해당 거점에는 산업 특성을 반영한 심사 및 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여신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역 거점 운영과 함께 금융소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해 전담 협의체를 출범하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종합 가이드를 발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기업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KB금융그룹의 ‘생산적금융 협의회’와 연계해 은행 내 기업금융을 생산적금융 중심으로 전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는 본부 경영진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조직과 영업현장 경영진 중심 조직 등 총 3개 협의체로 나뉘어 운영된다. 본부 경영진 및 부서장 협의체는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생산적금융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업현장 경영진 협의체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부와 영업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생산적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영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도 제작했다. 종합 가이드에는 ▲생산적금융의 개념 ▲생산적금융 특화 상품 ▲마케팅 활용 포인트 ▲정책자금 및 주요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관련 핵심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영국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회장 빌 윈터스)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IB, 자금시장, 외환 등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모색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과 스탠다드차타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노하우를 결합하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빌 윈터스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핵심 허브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하나금융과의 협력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 청년일보 】 최근 중동 사태와 세계적 금리 인하기 종료 전망이 맞물리면서 국내 가계대출 금리가 불과 두 달 만에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영끌·빚투족 중심으로 신용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 금리 상승에도 대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지난 1월 16일(4.130~6.297%) 대비 상단 0.207%포인트, 하단 0.120%포인트 올랐다. 고정금리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포인트 상승한 영향이다. 은행별 내부 시계열을 보면, 최고 금리 적용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3년 10월 말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연 3.930~5.340%로, 2개월 전 대비 하단이 0.180%포인트 상승했다. 최고 금리 적용 은행은 2024년 12월 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3.850~5.740%로 상·하단이 0.090~0.106%포인트 올랐다. 코픽스 자체는 0.1
【 청년일보 】 은행권이 기존 금리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 활동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신개념 적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게임, 운동,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인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고객의 금융 활동을 빙고 미션으로 구성한 자유적립식 적금 ‘우리 빙고 적금’을 출시했다. 만기 12개월,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5%를 제공한다. 고객이 소비생활, 소득입금, 생활요금, 해외여행 등 9개 미션으로 구성된 빙고판을 완성한 줄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7.5%포인트까지 적용,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건강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대표 건강 플랫폼인 ‘신한 50+ 걸어요’와 ‘신한 20+ 뛰어요’와 연계한 ‘신한 운동화 적금’을 지난달 27일부터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를 최대 5.0%포인트 적용해 최고 연 7.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플랫폼 가입, 신규 예·적금 미
【 청년일보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히는 ISS 역시 같은 의견을 내면서 임종룡 회장의 연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임 회장을 포함한 모든 이사 선임 후보자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후보자 검토 결과 주주 우려를 초래할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우리금융 이사회 구성과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의 운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사회 독립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시,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수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또 다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임 회장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지지 의견을 내놓으면서 주주총회 통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 회장을 비롯해 윤인섭, 류정혜, 정용건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2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고객 확인 절차와 추가 인증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피해 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공조가 가능하도록 협력하는 한편, 범죄 수법과 주요 피해 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ONE-STOP 신고체계’를 구축해 피해 의심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담당자가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공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
【 청년일보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하나금융그룹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최근 지배구조 이슈가 해소된 데다 회사의 소통 확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주요 안건에는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위한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동문, 원숙연, 이준서, 주영섭, 이재술, 윤심, 이재민, 서영숙, 최현자 등이 상정됐으며, 사내이사로는 이승열과 강성묵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ISS가 하나금융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해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은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투명한 소통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월 대법원이 채용 관련 재판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무죄를 확정한 점도 ISS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5년 주주총회에서는 대법원 판결 이전이었음에도 함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81.2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점검을 강화한다.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주기를 단축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곽범준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은행 8곳의 외화자금 담당 부행장을 소집해 ‘중동 상황 관련 외화유동성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국내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은행권의 외화 자금조달 및 유동성 관리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당국은 과거 금융위기 국면과 비교해 국내 은행권의 외화 유동성 관리체계가 상당 부분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외화 포지션 관리와 유동성 규제 대응 능력이 강화되면서 일시적인 시장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는 판단이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곽 부원장보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외화자금 공급의 핵심적인 중개자로서 은행권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토스뱅크 환전 오류 사고와 관련해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날 오전 토스뱅크 환전 전산 오류와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담당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경위와 실제 거래 규모,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 나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전산 사고 발생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원인 파악 이후 필요할 경우 정식 검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본 엔화 환율이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표시되면서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은행 내부 점검 과정에서 환율 표기 오류가 발생하면서 100엔당 약 930원 수준이던 환율이 470원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 동안 일부 이용자들이 실제 환전을 시도했다는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금융권에서도 실제 거래 여부와 사고 규모를 확인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류가 발생한 약 7분 동안 환전 거래 규모는 약 2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은행이 부담해야 할 손실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