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종합금융 체제를 기반으로 은행·보험·증권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계열사별 경쟁력 제고와 그룹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경영 구상을 밝혔다. 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의 경영목표를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으로 정하고, 생산적 금융과 AX(인공지능 전환) 선도, 시너지 창출을 3대 중점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투자와 융자로 폭넓게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을 우리금융이 앞서 나갈 수 있는 핵심 강점으로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X 전략과 관련해서는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임 회장은 “심사, 상담, 내부통제 등 핵심 영역에서 AX 성과를 임직원 모두가 가시적인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의 깊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X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AI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담은 디지털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은행·보험·증권을 중심으로 종합금융그룹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시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주도, 자산관리(WM)·생산적 금융 역량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본점의 인천 청라 이전을 계기로 배려와 협업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AI 금융 대전환기에 ‘판을 바꾸는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규모가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금융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 모델만으로는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 모두 위기를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는 1963년 이탈리아 바이온트 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변화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태도를 경계했다. 함 회장은 “증권사가 은행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고, IRP 계좌의 증권사 이동도 일상화됐다”며 “IMA 등 신상품의 등장은 은행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가계대출은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 기업대출과 투자 부문에서는 옥석을 가려낼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 부문에 대해서는 근본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함 회장은 “그룹의 맏형 역할을 해온 은행이 위기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축으로 미래 금융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강력한 내부통제 확립과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혁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한 해”로 평가하며,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을 제시했다. 진 회장은 “디지털 자산, 웹3(Web3) 월렛, 에이전틱 AI의 확장과 현실화 등 금융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레거시 금융그룹으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AX·DX 가속화를 꼽았다. 그는 “AX와 DX는 단순한 수익 창출이나 업무 효율화 수단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일하는 방식과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AX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주도권 확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진 회장은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원(One) 자산관리(WM)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오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그룹이 나아갈 경영전략 방향으로 '전환과 확장(Transition & Expansion)'을 제시했다. 이번 시무식은 별도의 대면 행사 대신 양종희 회장의 신년 메시지를 AI 영상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신년사를 통해 진행됐다. KB금융은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의 발전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 의지를 표명하고, 그룹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전략을 선보였다. KB금융 임직원들도 각자의 근무여건에 맞추어 사내 메신저 등을 통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했다. AI 영상으로 재현된 양종희 회장은 한결 같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고객과 주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과거의 관습이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특단의 각오와 노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고객과 시장으로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 전 고등학교 시절의 교지를 발견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당장의 고민보다 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우리은행은 1일 정의철(57) 전 삼성전자 상무를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그룹장은 1997~2005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현 MX사업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정 그룹장은 우리은행에서 비대면 채널을 기반으로 한 고객 저변 확대와 뱅킹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총괄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 창출도 주요 과제로 맡게 된다. 우리은행은 정 그룹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개인·기업 통합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그룹장은 “글로벌 빅테크 현장에서 축적한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철학과 고객 중심 사고를 금융 플랫폼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제1보병사단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신년 첫 해돋이를 함께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나라사랑카드 신규 사업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 하나은행이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 장병 금융 지원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본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육군 1사단 관계자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군 장병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의지를 공유했다. 하나은행은 이어 육군 1사단 병영식당에서 군 관계자들과 함께 떡국 조찬을 함께하며 장병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군 생활을 기원하고, 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신년 군부대 방문 행사는 전국 단위로 확대 진행됐다. 하나은행 전국 지방영업본부는 육군 1사단을 비롯해 경기·충청·영남·호남 등 각 지역 관할 군 부대 총 9곳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금융을 통한 군 장병 복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장기연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새도약기금(배드뱅크)’에 총 3600억원을 출연했다. 은행연합회는 1일 정부가 추진하는 새도약기금에 대한 은행권 출연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에는 20개 국내은행(산업·NH농협·신한·우리·SC·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수협·아이엠·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토스·카카오)이 모두 참여했으며, 사회적 약자의 재기 기회 제공이라는 기금 취지에 공감해 전 은행권이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출연금 3600억원은 전체 민간기여금 4400억원의 80%를 웃도는 규모다. 은행권은 사회 통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 아래 출연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새도약기금 출연이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넘어 경제활동 복귀와 사회 통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채무조정 지원 등 포용금융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자금흐름을 부동산 중심에서 첨단·생산적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금융제도 개편에 나선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연간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고 서민·청년 금융 지원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생산적 금융 확대, 서민 금융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2026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금융위는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전반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를 본격 가동한다. 해당 펀드는 연간 30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민간 자금의 참여를 유도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은행권 주담대에 적용되는 위험가중치 하한은 현행 15%에서 20%로 상향된다. 또 고액 주담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출 종류별로 차등 부과하던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율을 대출금액 기준 차등 방식으로 개편한다. 지역 금융 공급도 확대된다. 지방 금융공급 확대 목표제에 따라 비수도권 정책금융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41.7%로 상향되
【 청년일보 】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의 장기 미확인 자산을 안내하고 돌려주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면 자산은 최근 1년 이상 접속 및 거래 이력이 없는 계정에 남아 있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빗썸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고객이 보유 자산의 존재를 다시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3년 연속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빗썸 내 휴면 자산 규모는 약 2,916억 원으로, 보유 고객 수는 약 257만 명 수준이다. 이 중 최고 보유 금액은 41억 원이었으며, 미확인 기간이 가장 길었던 고객은 4,380일에 달했다. 비트코인 기준, 미확인 자산의 최고 수익률은 61,106%를 기록했다. 빗썸은 앞서 진행한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회복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11주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 6천 명의 고객이 총 706억 원 규모의 휴면 자산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직 많은 고객이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12주년 기념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이 다시 활용되기를
【 청년일보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026년을 맞아 금융권이 ‘신뢰’와 ‘포용’, ‘선도’의 가치를 중심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금융의 근간은 국민의 신뢰”라며 “견고한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효율적 자금 흐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내부통제의 실효성 강화,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체계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도 주문했다. 조 회장은 “고환율·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덜고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 지원이 시급하다”며 “서민·청년·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자금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과도한 채무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금융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역할도 제시했다. 그는 “생산적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으로 경제의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본격 가동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