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가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을 비롯해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베네수엘라 등 주한 16개국 스페인어권 국가의 외교 사절과 문화원장이 참석한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과 훌리오 에라이즈 주한 스페인 대사도 자리해 스페인어과 70년 역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스페인 출신 방송인 라라 베니토의 무대와 재학생 밴드 '로스 노비오스'의 공연이 기념식 분위기를 돋운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는 이번 기념식을 전후해 '스페인어권 문화주간'을 진행 중이다. 학과 창립자인 고(故) 김이배 교수의 삶과 철학을 조명하는 회고전이 열리고, 아르헨티나·콜롬비아·스페인·멕시코·페루·베네수엘라 주한대사관이 함께하는 '스페인어권 놀이 축제'도 준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