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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현장 붕괴…7명 매몰 추정, 2명 중상

가동 중단된 '4호기 보일러' 철거 작업 중 구조물 붕괴…2명 구조

 

【 청년일보 】 6일 오후 2시 경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화력발전소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9명이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9명 중 60대와 40대 남성 2명을 구조했고, 이 중 1명은 심정지(CPR)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가동이 중단돼 해체 작업을 벌이던 '4호기 보일러 타워'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더 이상 가동하지 않는 시설물을 철거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직후인 오후 2시 18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56분에 관할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관 등 인력 100여 명과 장비 수십 대가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에 깔린 나머지 7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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