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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하이브리드 항공사 '뱀부항공', 인천-다낭 노선 취항

인천-다낭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198석의 A321NEO 기종 투입
당탓땅 ""인천-다낭 노선 외 다양한 노선 개설해 여객의 편의 향상 앞장"

 

【 청년일보 】 베트남 국적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뱀부항공이 지난 17일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인천-다낭 노선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취항 기념식에는 당탓탕 뱀부항공 부회장, 쩐 즈엉 튀 참사관, 박종필 퍼시픽 에어에이전시 회장 및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뱀부항공은 풀서비스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이며, 이번 인천-다낭 취항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며, 향후 싱가포르등 아시아 노선은 물론 유럽 및 미주까지 운항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다낭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198석의 A321NEO 기종이 투입돼 오후 23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2시 15분 다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다낭에서는 오후 16시10분 출발, 저녁 22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당탓땅 뱀부항공 부회장은 "인천-다낭 직항노선 개설로 인해 양국간 항공여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다낭 노선 외 다양한 노선을 개설해 여객의 편의 향상과 뱀부항공의 노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취항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과 예약 및 발권에 대한 문의는 뱀부항공 한국 GSA 퍼시픽 에어에이전시 및 뱀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뱀부항공(QH)은 베트남 굴지의 부동산 및 호텔 리조트 기업인 FLC그룹이 자본금 650억원으로 지난 2017년 5월31일에 설립한 항공사이다. 10월 현재 10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이며 (A319-100 1대, A320-200 5대, A321NEO 4대) 지난해 3월 A321NEO기종 24대 구매 계약 및 2018년 6월 20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구매 계약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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