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7,725원(19.26%) 오른 4만7,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7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제시됐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를 통해 대상 회사의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한 뒤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유통주식 전량인 보통주 146만7319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