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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미아4-1구역 재건축 수주…올해 정비사업 '3조3천억원' 돌파

4천147억 규모·1천15세대 강북 랜드마크 조성…북서울꿈의숲 인접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사업성 개선…커튼월룩 등 특화설계 적용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3천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16개 동, 총 1천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4천147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으며,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위치하며,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들어서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해당 구역을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시그니처 게이트를 적용하고, 공간 활용도와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를 도입했다.

 

미아4-1구역은 지난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기여 조정이 이뤄지면서 사업성이 개선됐으며,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3조 3천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을 시작으로 노원구 상계5구역,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수원 권선구 구운1구역,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 전국 주요 사업지에서 잇달아 시공권을 확보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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