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2.2℃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1.4℃
  • 흐림제주 6.2℃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0℃
  • 구름조금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폭우 습격…산사태·홍수로 14명 사망·4명 실종

시타로 지역 가옥 파손 및 통신 두절 속 구조 작업 난항

 

【 청년일보 】 인도네시아 동부 북술라웨시주에서 기록적인 폭우에 이은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북술라웨시주 시아우 타굴란당 비아로(시타로) 제도를 강타한 기습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14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 당국은 이번 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440여 명이 인근 학교와 교회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토사와 암석이 마을 전체를 덮치면서 주거단지는 순식간에 진흙탕으로 변했으며, 주요 도로가 침수돼 복구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인구 7만여 명이 거주하는 해당 지역 곳곳에서 전기와 통신망이 두절되면서 외부와의 연락조차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압둘 무하리 국가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이번 재해로 다수의 주택이 형체도 없이 쓸려 내려가거나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현재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율리우스 셀바누스 북술라웨시주지사 역시 정부 청사와 수백 채의 민가가 파손되는 등 공공 인프라 피해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수색구조팀은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건물 잔해와 진흙더미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우기 절정기에 접어들며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수마트라주 파당 지역에 하루 150mm의 폭우가 쏟아져 강이 범람하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자바와 술라웨시, 파푸아 등 주요 섬을 중심으로 다음 달까지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