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혁신신약 ABL206이 회사의 차세대 ADC(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표적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20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회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ABL206(NEOK001)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허가됐다.
ABL206은 B7-H3 및 ROR1 표적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Topoisomerase I inhibitor)를 링커(Linker)로 결합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1상 IND가 승인됨에 따라 ABL206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BL206의 임상 개발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이중항체 ADC 전문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NEOK Bio)가 담당할 예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ABL206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인 ABL209(NEOK002)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두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며 2027년 초기 임상 데이터 공개가 목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첫 번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인 ABL206이 임상 1상에 진입하며 차세대 ADC 개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바이오가 힘을 모아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문제 없이 IND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네옥 바이오 대표는 “이번 IND의 적기 제출 및 승인은 네옥 바이오가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바이오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높은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고형암 환자들을 위해 이 새로운 이중항체 ADC의 차별화된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