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주전 유격수의 결장을 틈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를 나타냈다.
김혜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고즈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선취 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보크와 후속 안타를 묶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다저스는 김혜성과 오타니,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나 교체 출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나선 이정후는 6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타점을 올렸다. 비록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158로 조정되었으나, 팀의 연패를 끊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비 레이의 6⅔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6-0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