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영문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191251/art_15767312393753_b9c4a2.jpg)
【 청년일보 】 SK건설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연말에 한 해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품질∙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우수 비즈파트너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건설은 이날 행사에서 비즈파트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비즈파트너와 거래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동반성장 대여금, 동반성장 펀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공동 기술개발 지원,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3년간 총 9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건설사는 밝혔다.
또한 SK건설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우수 비즈파트너로 선정된 17개사에 포상을 수여했다.
또 비즈파트너인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공동 기술개발 MOU’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