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가 지난 18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11억여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진 금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소속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앞당기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섰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개별적으로 기부한 금액 역시 1억 2천여만 원에 달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에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 10곳에 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물품을 전달했으며, 1억 7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피해복구에 앞장서 왔다. 또, 전국 영업장에 2억 2천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배치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상환유예, 긴급자금 대출 등 3월 17일 기준으로 1,036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