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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감소'에 르노삼성 근무일 축소

5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공장 생산라인 '중단'

 

【 청년일보 】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로 근무일을 축소한다. 이번 근무일 축소는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일부 부품 수급 차질이 원인으로 보인다.

 

르로삼성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 주 3일 근무에 이어 다음주에도 금요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닛산 로그를 연간 10만대까지 위탁 생산해 왔는데 이 계약은 지난 3월로 끝난 바 있다. 

 

특히 닛산 로그의 경우 지난해 르노삼성 부산공장 수출의 77%를 담당한 수출 주력 모델이었다. 후속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달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2000여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에 기대를 걸고 있다. XM3는 코로나19로 내수 부진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6276대나 판매돼 르노삼성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느슨하게 공장을 가동할 수도 있지만 집중 근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설비 점검을 위해 근무일을 줄이게 됐다"며 "6월부터는 다시 정상 근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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