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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폐기물도 전부 재활용해라"...北, 재활용 필요성 강조

기술혁신과 절약형 생산시스템 도입 언급

 

【 청년일보 】 북한은 25일 경제 제재와 팬데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재활용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내적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 대진군을 다그치자' 제목의 사설에서 "재자원화(재활용)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며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은 생산과정에 나오는 폐기폐설물을 빠짐없이 회수하고 종류별로 선별해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모든 근로자는 수매사업에 적극 참가해 생활 과정에 생기는 파지, 파수지, 파고무, 파유리를 비롯한 각종 폐물을 나라의 귀중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내적 잠재력을 총발동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 강국 건설은 더욱더 힘있게 추진된다"며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소한 폐기물도 전부 재활용해야 한다는정책 기조와 절박함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선언한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 정면돌파전을 실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기술혁신과 절약형 생산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인 재자원화 사업을 위한 방안으로 언급했다.

 

매체는 "과학기술만 틀어쥐면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할 수 있고 폐물도 보물로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절약하는 만큼 나라의 재부가 늘어난다는 점을 부각하며 "생산공정을 로력(인력) 절약형, 에네르기(에너지) 절약형으로 확고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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