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협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최하고 어린이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제1회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가 지난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8주간 개최된다.
8일 신협중앙회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글쓰기를 통해 올바른 사고능력을 키우고, 조기 금융교육으로 건전한 경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는 ▲어느 날 100만 원이 생겼다 ▲용돈을 잘 관리하는 나만의 비결 ▲우리 가족의 즐거운 저축 생활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산문 또는 운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특별상으로 '포·용·이·어·부·바' 육(六)행시 부문도 마련되어 있다.
작품 형식은 ▲산문(200자 원고지 3매 이상) ▲운문(제한 없음) ▲육(六)행시 총 3개 형식이며, 평가는 금융·경제 관련 경험 및 실천의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내부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은 개별상으로 초등학생 82명 및 교사 2명에게, 단체상으로 1개교에 신협중앙회장상, 서민금융진흥원장상, 어린이조선일보사장상으로 나누어 상장과 함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9월 중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포용금융․서민금융의 의미를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협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회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는 1인 1편 접수가 원칙이며, 응모방법은 어린이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내달 28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