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7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10일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낙연 의원(24%)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다.
이 의원에 이어 이재명 지사(13%), 윤석열 검찰총장(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등의 순으로 윤 총장이 자치 정치 지도자 대열에 완전 합류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는 올해 초 3% 가량의 선호도를 보였으나, 점차 높아지면서 지난 3월부터 10% 초반대로 올라서면서 탄탄한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다.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보수층과 현 정부에 반감을 안고 있는 계층으로부터 꾸준히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