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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 계획하고 있다면 국비지원 노리세요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 종합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어

농업이나 어업에 관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귀농을 하려하는 청년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영농후계자는 정부사업 명칭으로 '후계농업경영인', 어업인후계자는 '수산업경영인'이라고 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예비 농업인, 우수 농업 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부터 만50세 미만의, 영농에 종사한 적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미만인 사람이어야 한다.

농업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의 농업 관련학과를 졸업했다면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농업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도 좋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 혹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예정인 남성이라면 후계농업경영인을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2%의 이율로 2억 원 상당의 창업기반 조성 비용 (최대 2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토지 구입, 시설 설치, 가공 시설 확보를 위한 비용 지원만이 전부가 아니라 국내외 연수는 물론 컨설팅과 경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5년 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 지원할 수 있고,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15년 동안 2억 원 한도, 1%의 이율로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어업인 후계자는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자격이다.

후계농업경영인과 유사한 버전의 어촌, 어업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자금을 지원해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지원 사업이다.

어업인 후계자 역시 만 18세부터 50세까지 신청가능하다.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여야 하고, 병역필·병역면제자(여성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자여야 어업인 후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에 수산관련 대학의 학과나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교육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또는 해양수산부, 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교육하거나, 인정한 수산관련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3일이상 또는 21시간 이상)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 신용 등급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최대 1억원, 연이율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자금으로 어선어업을 하려고 할 때는 배를 구입할 수 있고, 양식업을 한다면 양식을 위한 시설 설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자금 사용 내역은 선정 당시 제출했던 '사업계획서'에 기입한 것과 부합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자금 지원은 신청 순서대로 진행되는데 선정된 해의 다음 년도 8월말까지 지원(대출) 신청 및 대출을 완료해야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어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면 자금 지원 신청을 빨리 하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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