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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배당' 이어 '청소년배당' 내년부터 시행

만18세 대상 월 8만원씩 연 100만원…지역화폐로 지원

이재명 성남시장. <뉴스1>

경기도 성남시가 '청년배당'에 이어 내년부터 '청소년 배당'을 시행한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25일 월례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소년배당의 도입을 검토하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문재인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을 국정과제로 정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일선 지자체는 급식비 수준의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고교 재학생에게만 지원하면 형평성이 문제가 발생하니 학교 밖 또래 청소년에게도 동등하게 지원하도록 정책 계획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검토 중인 지원 대상은 만 18세로, 이들에게 급식비 상당인 월 8만원씩 연 100만원 상당을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고교 한 학년당 8000~1만명이 재학 중이다. 만 18세를 우선 지원한다면 연간 약 1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성남시는 △청년배당이 확대 △고교 무상교육 지원을 통한 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청소년 배당 정책 취지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청소년배당 지원 관련 조례의 지원 대상에 만 18세 청소년을 새로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성남시는 1월부터 청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소득 개념 적용,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언을 지역 화폐로 지원하는 청년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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