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일 서울시청에서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5개의 업체가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50여개사의 구인정보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히는 채용관 이외에도 멘토특별관, 컨설팅관, 운영관 등 총 4개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멘토특별관은 기존 멘토링 상담부스를 확대한 장소로, '멘토랑 다잡(多JOB)자'라는 주제를 내세워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이 취업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멘토특별관은 취업멘토링관과 진로매칭상담관으로 구성된다. 취업멘토링관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사법·공공기관 통번역 △다문화·외국어 강사 △다문화상담·금융업계 △면세점 등으로, 재직 중인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구직 후배들에게 직업 소개와 취업 준비사항 등을 알려준다.
진로매칭상담관은 결혼이민자 출신의 예비 직업상담사가 전문직업상담사와 같이 직접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역량 진단지 검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진로매칭 및 현장면접 참가기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관'은 퍼스널컬러검사, 이력서작성·면접스킬·증명사진 촬영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코칭을 진행한다.
현장면접 및 자기소개가 힘든 결혼이민자는 면접컨설팅 부스에서 전문가의 1:1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력서 제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인화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면접 메이크업 코칭도 진행한다. 또 결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높이기 위해 컬러 진단천을 이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모색하는 ‘퍼스널컬러 진단컨설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