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0일부터 진월동 남구 다목적 체육관에서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에는 총 133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중 구인기업 17곳과 창업기업 16곳에서는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 채용과 함께 창업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박람회는 '열린 채용관'과 '창업 지원관' 두 곳에서 운영된다.
열린 채용관 코너에선 현장 채용이 이뤄지는데 광주메가몰, 에프티에스, 한영정공, 진일테크, 이마트, 금호동양, 팔도, 효인재활요양병원, 웅진씽크빅 등 17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 가을 남구청사 내에 입점하는 광주메가몰에서는 매니저와 판매원, 사무직 등 약 50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창업 지원관에서는 카페와 푸드, 건강, 유아와 관련된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푸드앤푸드, 에어로타임즈, 토이즈피아, 친환경케어 등의 기업들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준비 아이템 선정부터 창업과정, 성공적인 성장모델 제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취업·창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체험 및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도 이뤄지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위한 도전의 장이 되고, 구인 업체에게는 인력 채용의 실마리를 푸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