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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재건축 기조 이어진다…조합설립 계속 이어져

재건축 연한 다가오는 노후아파트 조합설립…서울시 택지도 공공택지만 공급

<뉴스1>

서울 부동산 시장의 재건축 중심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남은 연내 서울 아파트 물량의 대부분을 정비사업 물량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주택용지 공급이 공공택지 위주인데다 서울 아파트 대부분의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재건축조합 설립도 이어지는 상황이라 분위기가 바뀌진 않을 전망을 전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7년 남은 기간동안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 3만호 중 대부분이 뉴타운,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 물량이다.

10월에도 서울에선 고덕아르테온, DMC루센티아 등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고덕 아르테온, 녹번역e편한세상, 등 2000가구 이상 공급되는 대형단지들도 이어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전문가들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서울 시내의 노후아파트들도 재건축 열풍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70~80년대 집중적으로 아파트가 공급됐고 이 아파트들의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한동안 재건축 시장으로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서울의 노후 아파트들이 속속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권에선 입주하고 35년이 지난 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중이고 강남권 뿐만아니라 강북의 용산, 마포구 등지에서도 재건축 조합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건축연한이나 규제 등으로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도 리모델링 등 대안을 활용하면서 정비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0월 청약제도 개편에 재건축으로 쏠린 시선이 더 심화될 것으로 분석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지는 만큼 수요자들이 교통, 인프라 등 입지조건이 좋은 재건축 아파트에 몰리면서 재건축 사업 중심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아파트들의 노후화로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아파트들이 많아 조합설립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교통, 인프라 등 입지를 지닌 노후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새아파트로 바뀌면 청약자들의 관심도 재건축으로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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