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가 오는 15일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2017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 동작구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30여개의 중소기업과 청·장년층 구직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한다면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총 42개의 취업부스를 통해 취업정보 및 관련 서비스를 모두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간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문서 지원,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등 취업 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금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한편,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와 기업들에게는 취업정보와 구직자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금천구 관계자는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