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photos/201712/4637_679_644.jpg)
국방부가 7일 신임 대변인에 최현수(57) 전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가 임용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 탄생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최초로 민간 여성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용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방부 문민화'의 이행과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임 대변인으로 임용된 최 대변인은 지난 2002년 국방부 출입 첫 여기자로 군사사안을 다루기 시작해 2009년부터 첫 여성 군사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2011년 여기자들이 거의 활동하지 않았던 군사 분야를 개척한 공로와 다양한 단독기사 발굴 등을 인정받아 '제28회 최은희 여기자상'과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최현수 신임 대변인을 비롯해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