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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저녁을 한번에 '딘치' 열풍

바쁜 청년들의 선택, 저녁의 'dinner'와 점심의 'lunch'가 결합됐다

늦은 점심과 이른 저녁의 결합, 일명 '딘치'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pixabay>

그 동안 아침과 점심을 한번에 해결했던 '브런치'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점심과 저녁을 한번에 해결하는 '딘치' 열풍이 불고 있다.

딘치는 저녁을 의미하는 'dinner'와 점심을 의미하는 'lunch'가 결합한 단어로, 늦은 점심과 이른 저녁을 먹는 것을 말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삶의 패턴이 변한 데 따라 식사방식 또한 달라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식사 경계의 모호함, 다이어트 인구의 증가, 바쁜 일상으로 인한 저녁 시간 활용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딘치 열풍이 분 이유"라고 풀이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을 한 끼에 해결할 수 있다는 효울성 때문에 딘치 또한 브런치만큼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실제로 브런치 시장은 열풍으로 1조원까지 성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위기와 맛 등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딘치족을 잡는 것이 외식업계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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