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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117.25대 1…"공모가 13만5000원"

전체 공모 물량 60% 대상…국내외 기관 1420곳 참여
15일~6개월 의무보유 확약 참여 기관 비중 43.85%

 

【 청년일보 】 내달 코스피에 입성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28일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지만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9천625억5천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원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427만8000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인 1381곳(97.25%)이 밴드 상단인 13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43.85%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81.15%), 카카오게임즈(58.59%)와 비교하면 의무보유 확약 물량 비중이 낮은 편이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주가 급등 시 기관투자자 차익 실현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증가요인으로 작용한다.

 

빅히트는 내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친 후 내달 1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한다.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빅히트가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빅히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가오면서 머니 무브도 포착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 계좌인 CMA 잔고는 지난 24일 기준 62조8천억원으로 일주일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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