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청년 2명 중 1명 "부모보다 더 나은 직업 갖지 못할 것"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를 찾은 취업을 앞둔 고교생들이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청년의 절반 가까이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대한 불안감에 부모보다 더 나은 직업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만 18~34세 청년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청년고용정책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전체 53%만이 '보모 세대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청년들은 기업의 고용과 근로 관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능력 중심으로 채용하고 그에 따른 임금을 주고 있다고 답한 청년은 43.2%로 기업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청년 고용 시 양성이 평등하게 대우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33.0%에 그쳤다.

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임금과 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38.3%가 직장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1순위로 임금과 복지수즌을 꼽았다. 흥미에 맞는 직무는 16.1%에 불과했다.

아울러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 청년 일자리의 질적 개선이 57.3%로 가장 많았으며, △일자리 확보 42.8%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정규직화 31.7%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완화 30.4%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월 20∼30일 권역별로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2.45%포인트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