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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핏' 가격 인상 착수…'히츠'에 이어 4500원?

서울 강남구 한 GS마트에서 소비자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1>

한국필립모리스 '히츠'에 이어 국내 1위 담배회사인 KT&G '릴(lil)'의 전용 담배 '핏(Fit)'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가격은 4500원 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KT&G에 따르면 궐련형 담뱃세 인상으로 핏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이달 중으로 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검토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이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개별소비세와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현행 1739원에서 2986원으로 1247원 오른다.

앞서 경쟁회사인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려 판매하고 있다.

핏 가격도 45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G 관계자는 "모든 제세부담금 인상이 확정된 상황이므로 가격인상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가격 인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를 판매 중인 곳은 KT&G와 필립모리스, BAT 3곳으로 필립모리스에 이어 KT&G가 가격을 인상할 경우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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