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방지 자동차 핸들과 스마트 짱구베개 등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탄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과학기술 기반 대학생 비즈니스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음주운전방지 자동차 핸들 등 1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팀의 '음주운전방지 자동차 핸들'이 차지했다. 금상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팀의 '스마트 짱구베개'에게 돌아갔고, 은상에는 성균관대팀의 '비트스틱'·포항공대 팀의 '핑거팁스'·서강대팀의 '전자잉크'가 선정됐다. 연세대팀의 '젖지않는 택배상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ST)팀의 'Solar AD', 서일대팀의 '교란어종자동수매기', 연세대팀의 '의료진단용 압력타이즈', 고려대팀의 'S-러닝패드'는 참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음주운전방지 자동차 핸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나노 구조체 가스센서기술이 활용됐다. 나노 구조체 가스센서기술은 자체 발열특성을 갖는 나노 구조체 산화물을 이용해 가스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KIST팀은 가스센서가 적용된 핸들이 사람이 내쉬는 에탄올 성분을 측정해 음주운전 여부를 경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UNIST 팀은 신생아의 두상 비대칭을 교정하는 '스마트 짱구베개'를 제안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 기술을 이용해 신생아의 베개에 주어지는 압력정보로 신생아의 두상 상태를 파악한 후, 베개의 모양을 변경해 신생아의 바른 두상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한편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이번에 선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당제품 생산가능 기업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추진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