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해운물류 중소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인천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 2단지에 들어선다. 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정밀 수요 조사와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아암물류 2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중소기업들이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물류 활동에 전념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진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강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심야 배송 준단 및 택배 분류 작업에 지원인력 1000명 추가 투입이라는 조치를 내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스타필드 안성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신세계프라퍼티는 단체명을 오인한 실수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롯데마트는 ‘제6회 농산물 우수 관리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CJ제마뎁, 전동차 운송 프로젝트 착수
CJ대한통운의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은 호찌민시 도시철도 전동차 운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혀.
CJ제마뎁은 최근 1량당 길이 21m, 무게 37t인 전동차 3량을 4시간에 걸쳐 호찌민 킨호이 항구에서 롱비엔 차량기지까지 26km 거리를 운송했다고.
호찌민시 도시철도 1호선에는 전동차 51량이 투입되며, CJ제마뎁은 나머지 전통차 48량도 공사진척 상황에 맞춰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힘.
◆ 소상공인연합회 “스타필드 안성과 상생협약 체결한 적 없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스타필드 안성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함.
입장문에는 최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상공인연합회화 상생 합의를 체결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이 담김.
이와 관련 신세계프라퍼티는 소상공인연합회의 경우 평택 지부가 없고 현재 안성시 조직이 구성되는 상태인 만큼 평택시가 지정한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름에서 ‘상인’ 표현이 빠져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함.
◆ GS샵, 친환경 상자 ‘원 박스’ 도입
GS샵은 26일 ‘원 박스’(One Box)를 도입한다고 밝혀. 원 박스는 신발용 친환경 상자로 신발 포장에 사용하는 충전재를 모두 종이로 만들었으며, 비닐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상자 봉인이 가능하다고 함.
이 박스는 오는 27일 오전 방송하는 신발 상품부터 적용하며, GS샵은 앞으로 방송하는 신발 상품에 원 박스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결핵퇴치기금 마련한다”…GS25, 펭수 크리스마스 실 판매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실(seal)을 판매한다고 밝혀. 펭수
크리스마스 실 판매로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 환자 지원, 대국민 홍보사업 등 대한결핵협회가 추진하는 결핵 퇴치사업에 쓰인다고 함.
◆ 배달앱 ‘요기요’ 새 BI 공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26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함.
새로운 BI의 모티비는 웃는 입 모양으로, 한글 단어를 곡선 형태로 표현함. 색깔 역시 교체했는데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기 위해 ‘K팝 레드’를 선택했다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즐거운 감성과 이미지를 제시했다고 말함.
◆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022년 말 준공 예정
인천항만공사는 26일 해운물류 중소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인천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 2단지에 들어선다고 밝혀.
물류센터 조성에는 국비 지원 12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고 함. 지상 3층,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하역장·창고·사무실·지원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인근에 스마트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중소기업들의 경우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물류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롯데마트, 농산물 우수 관리 경진대회서 1위 수상
롯데마트는 ‘제6회 GAP(농산물 우수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혀.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GAP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외에도 자체 기준으로 생산자 단체를 교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실제로 롯데마트는 GAP 농산물 취급을 지속 늘려, 2016년 5000여톤에서 올해 현재 1만5000톤으로 취급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GAP 기반 산지뚝심 브랜드를 론칭,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고 함.
◆ 한진, 내달 1일부터 심야 배송 중단
한진은 택배기사의 업무 강도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에 진행되는 심야 배송을 중단하고, 전국 사업장과 대리점에 분류 작업을 위한 지원 인력 1000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혀.
이와 함께 택배 분류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5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일부 작업장에 자동 분류기를 추가 도입한다고.
회사는 또 전국 모든 대리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의 산업재해보험 가입 현황을 조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택배기사 전원이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매년 심혈관계 질환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함.
◆ “경영 투명성 강화한다”…삼양식품, 감사위원회 설치
삼양식품은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사내 감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혀. 최근 총수 일가의 횡령 사건이 일면서 독립성을 보장하고, 회사 업무와 회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특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경영진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함.
삼양식품은 연내 운영기준을 정하고 정관 변경 등을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함.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