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민선6기 지난 4년간 총 109개 기업체를 유치하고, 2394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예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가를 비롯해 수도권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편의성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 유치가 원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리 창출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2개 업체 528명 △2015년 29개 업체 695명 △2016년 29개 업체에 655명 △2017년 29개 업체에 516명 등 연도별로 평균 27개가 넘는 업체와 6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고용인원 별로는 고용인원 5명 미만 기업체 12개 △9명 미만 기업체 21개 △19명 미만 기업체 33개 △49명 미만 기업체 29개 △50명 이상 기업체 14개로 파악됐다.
유치 기업 중 가장 큰 곳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1·2공장으로 고용인원만 770여명에 달한다.
군에 따르면 예산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가를 비롯해 수도권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편의성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 유치가 원활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5개 업체에 1000여명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신례원지역 내 자동차 2차 동력전달장치 기술개발센터가 완공됐으며 708억 원의 수소자동차 부품 육성사업 역시 올해 착공된다.
지난해 투자협약한 (구)충남방적 자동차 시트업체도 입주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2018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지역 경제회복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삼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미래 유망산업을 유치해 각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