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임 연봉이 평균 3465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중 초임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평균 5059만원(성과급 포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에 등록된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디렉토리북을 근거로 2018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8개 사업부문 114개 기관의 초임 연봉과 채용규모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들의 초임 연봉은 평균 3465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금융 사업분야가 416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교육 3690만원 △에너지 3481만원 △고용/보건복지 3338만원 △산업/진흥/정보화 3333만원 등 순이었다.
기관별 초임 연봉은 한국과학기술원이 평균 50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4874만원)이 차지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4600만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