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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내년 지주사 체제 출범 맞춰 사옥 통합 이전

44년만에 수송동 사옥 떠나 평동 ‘디타워 돈의문’으로 옮겨
본사 전체 인력 등 대림그룹 계열사 임직원 3천여명 모여

 

【 청년일보 】대림그룹이 내년 지주사 체제 출범에 맞춰 서울 종로구 평동 ‘디타워 돈의문’(현 센터포인트 돈의문)으로 사옥을 통합 이전한다.

 

대림산업은 현재 사무실로 쓰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과 인근 디타워,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모두 나와 다음달 말까지 새 사옥으로 입주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등 본사 전체 인력과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 등 대림그룹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이 모두 한곳으로 모인다.

 

대림그룹은 지난 1976년 광화문 대림빌딩을 지은 지 44년 만에 수송동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신사옥은 서대문 사거리에 위치했으며,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68㎡으로 올해 준공했다. 대림이 일부 지분 투자를 하면서 임차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과 계열사가 입주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빌딩의 이름도 '디타워 돈의문'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주회사인 디엘(가칭)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의 기업 분할을 추진 중이다.

 

대림산업은 내달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분할을 확정하고,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내년 1월1일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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