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테오젠]](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645340906_fae355.jpg)
【 청년일보 】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벤처펀드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내년 초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는 지난 10일 거래소공시를 통해 오는 15일을 납입일로 하는 310억원의 유상증자와 알테오젠과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계약의 체결도 발표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 10월 설립됐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전문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고, 1차적으로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알토스바이오의 글로벌 해외 임상의 첫 대상인 아일리아 시장은 최근 5년간 176.1% 성장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51,00만 달러(한화 약 7조 8,149억원)에 달한다.
알토스바이오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