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공단 출범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김 이사장이 어제 이사장직에 다시 임명됐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28일까지다.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은 지난 2000년 공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모교인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과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 12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