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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워커 코로나19 확진...맨시티,"전력 약화 불가피"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23)와 수비수 카일 워커(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맨시티 구단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스와 워커, 두 명의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스는 이번 시즌 각종 대회를 포함해 11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워커는 1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갑작스럽게 선수 두 명을 잃은 맨시티는 이들 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맨시티는 한국시간으로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 이어 29일 에버턴, 내년 1월 4일 첼시와 줄줄이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시즌 6승 5무 2패로 리그 8위(승점 23)를 달리는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8로 벌어져 있어 추격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


1월 7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전도 예정돼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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