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조성

'무중력지대 강남' 조감도. <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디지털혁신파크(옛 일본인학교)에 청년 활동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연면적 약 400㎡, 지상 1층 규모의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작년 3월 옛 일본인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부지 안에 들어서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청년들이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공유부엌 ▲회의실 ▲입주단체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마을배움터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운영예정인 디지털시민랩 등과 연계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4월 중 관계 부서와 강남구 청년단체, 서울시 청년공간지원추진단 등과 함께 청년 공간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맞춤형 공간을 설계·공사해 오는 10월 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조성이 완료되는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수요조사 등 청년맞춤형 공간 운영방안을 수립한 후 내년 1월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공간 운영은 청년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이 있는 청년단체 또는 법인에 위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 무중력지대 G밸리(금천), 대방동(동작)을 시작으로 지난 달 무중력지대 양천을 개관한 바 있다. 또 올해 안에 서대문, 성북, 도봉 등에도 무중력지대를 개관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들이 무엇이든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실에서 '무중력지대 강남'은 동남권에 처음 조성되는 청년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무중력지대 강남'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위치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활력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청년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중력지대 강남 위치도. <제공=서울시>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